(10.10) 수정됨.
재료
닭고기 1kg
당근 1/2개
청양고추 1개
마늘 한 움큼
대파 1단
양파 1개
소금 1.5숟가락
후추 1/2숟가락
필수재료
닭고기, 대파, 소금
부피 비율
닭고기 : 대파 : 당근 : 마늘 = 1 : 0.5 : 0.3~0.5 : 0.3
조리 방법
1 기름 두르기
팬 바닥을 적실 정도로 기름을 두른다.
닭고기의 경우 기름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조리하는 동안 고기가 타지 않도록 기름을 넣어주어야 한다.
2 재료 넣기
양파와 대파는 얇게 썰고, 당근은 길고 넓적하게 썬다.
대파의 경우 뿌리 부분만 썰어넣고, 이파리 부분은 큼직하게 썰어놓기만 하고 미리 넣지는 않는다.
마늘은 두 동강을 내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서 넣는다.
양파의 식감을 좋아하는 경우, 양파를 지금 넣지 말고 나중에 넣는다.
마늘의 경우 통으로 넣으면 안쪽에 쌉쌀한 맛이 남기 때문에 반토막을 내는 것인데, 그 맛을 선호한다면 자르지 않아도 된다.
닭고기, 대파(뿌리 부분만), 마늘, 당근, 청양고추만 넣은 모습
3 양념치기
소금 1.5숟가락, 후추 0.5숟가락을 뿌린다.
4 끓이기
중불로 끓이다가 야채의 숨이 죽으며 국물이 생기면 강불에서 볶는다.
국물이 남는게 싫다면 강불로 계속 볶아주면 되고, 국물이 자작하게 남는 것을 선호한다면 뚜껑을 덮고 중불로 익히며 중간중간 섞어주면 된다.
야채의 숨이 죽어 국물이 생긴 모습
5 익을 때까지 기다리기
닭고기가 전부 익을 때까지 기다린다.
닭고기가 전부 익었다 싶으면 남겨둔 대파 이파리를 큼직하게 썰어넣고 같이 섞으면서 5분 정도 볶는다.
양파를 미리 넣지 않았다면 지금 이때 함께 넣는다.
여기서 고기를 잘게 자르고 볶음밥을 해먹어도 맛있다.
양파와 대파(이파리 부분)을 넣고 마저 볶은 사진. 닭목살을 사용하면 엄청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닭고기가 익었는지 확인하는 팁
닭고기는 "살모넬라균"이라고 하는 균이 있다. 이로 인해 제대로 익히지 않은 닭고기를 섭취할 경우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닭이 자체적으로 보균하는 균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소독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고기를 푹 익힌 다음에 먹도록 해야 한다.
고기가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덜 익었을지도 모르는 고기를 먹어볼 순 없으니, 다른 재료를 통해 익었는지 확인한다.
당근 또는 고구마를 닭고기와 비슷한 두께로 잘라둔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었을 때, 당근 또는 고구마를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찔러 익었는지 확인한다.
닭고기와 비슷하게 익기 때문에 이것들이 제대로 익었다면 닭고기도 익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간 맞추기
어딘가 밍밍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간이 맞지 않는 것이다. 소금을 1/2숟가락씩 추가해가며 간이 맞는지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