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 수정됨.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 데이터랩의 쇼핑인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검색어가 아닌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한 내역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되기에 그렇게 유용하진 않은 듯..
네이버 스토어
네이버 스토어의 경우 검색 창에서 추천 검색어와 인기 검색어를 제공해준다.
그러나 이것 역시 네이버 쇼핑 검색 결과에서 검색어를 가져와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검색어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것 역시 그렇게 유용해보이진 않는다.
네이버 부동산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본 아파트 매물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을 통한 집계가 아니라 단순히 조회가 많은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로그 포스팅용 키워드를 찾는 곳을 나열하는 문서들에 자중 등장하는 네이버 지식백과다.
일반적으로 지식백과에서 내용을 찾으려면 어떤 경로든간에 검색을 통해야 하기 때문에, 검색을 많이 하는 주제를 찾는다는 의미에서는 적절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한다.
그러나 노로 바이러스나 매독같은 것을 사람들이 많이 검색해서 찾아본다고 생각하긴 어렵지 않나...?
그냥 사람들 현혹하는 용도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지,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트렌드 키워드라는 것을 제공한다.
노출 기준이 모호하긴 한데,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키워드 검색시 관련 태그 탭을 조회할 수 있는데, 태그로는 보통 검색어들을 나열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수적인 키워드 수집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듯.
네이버 증권
네이버 증권에서는 인기 검색 종목이라는 것을 제공해준다.
사람들이 많이 검색한 주식 종목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검색어로 사용하기에는 좋다.
그러나, 주식 종목을 검색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뉴스를 찾아보지, 블로그 글까지 뒤적여볼 사람이 얼마나 될까...?
구글 트렌드
구글 트렌드에서는 인기 검색어와 탐색이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탐색어의 경우에는 검색어 목록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특정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키워드의 검색통계, 관련 키워드 등을 제공해준다.
어떻게 보면 꽤나 유용해 보이지만 집계 기준이 공개되어 있지 않고, 한국어 검색어의 경우 검색어가 이상한 방식으로 제공되기도 해서 애매하다고 느껴진다.
예를 들어 "포켓몬스터" 키워드를 탐색해보면 연관 검색어에 "포켓 몬스터"나 "포켓몬 스터"와 같은 식의 키워드가 나열되곤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검색하는 키워드가 아니라 검색봇이 수집한 키워드를 보여주는 것 같다.
또한 국내에서 크게 이슈가 되어 다른 검색엔진에서 검색량이 크게 발생한 키워드가 이곳에선 별로 검색이 없었다고 나오기도 해서 크게 신뢰하진 않는다.
다음
다음 포털 사이트에서는 투데이 버블이라는 것을 제공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노출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검색창에서 나타나는 것이니 저것으로 검색해보는 사람들이 적지는 않을 것 같다.
네이트
네이트에서는 실시간 이슈 키워드와 Biz 인기 검색어, 검색창 바로 밑에 검색어 제안이 노출된다.
검색어 제안은 다음의 투데이 버블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실시간 이슈 키워드는 실시감 인기 검색어가 아니라, 뉴스에서 자주 언급된 키워드 순위로 보인다.
Biz 인기 검색어는 검색어 광고에서 광고주들이 많이 찾는 검색어라고 생각된다.
참고로 네이트는 자체 검색엔진이 아닌 다음 검색엔진을 사용한다.
네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면 검색결과 url이 네이트가 아닌 다음 포털사이트의 url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조차도 네이버와 비교하면 티끌 수준일텐데, 네이트는 다음의 티끌 정도의 수준일 것이다.
이렇게 보면 네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애매하게 보일 수 있으나, 다음 검색엔진을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여기서 제공해주는 검색어 제안은 생각보다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줌
줌에서는 AI 이슈 트렌드와 검색창 바로 아래 검색어 제안을 제공하고 있다.
동명의 화상통신 플랫폼인 줌(zoom)과 헷갈릴 수 있으나, 포털엔진 줌은 zum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인플루언서의 키워드 챌린지나, 네이버 크리에이터 어드바이저도 존재하지만, 여기에 포함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이것들이 로그인을 한 이용자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로그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가져다가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런 것들은 제외했다.